여자의 삶과 돈: '리치우먼'에서 배운 경제적 독립의 지혜
"돈이 여자에게 준 가장 큰 힘은 내가 내 삶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거야."
이 말을 젊은 시절의 나에게 들려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나처럼 결혼, 육아, 또는 여러 이유로 경제적 독립을 포기하거나 미룬 여성들에게도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돈은 단순한 무언가를 사는 수단이 아닙니다. 돈은 우리 삶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도구이고, 자유를 가능하게 해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기억하나요? 우리는 어렸을 때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크고 작은 경험과 좌절을 겪으며 깨닫게 됩니다. 돈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돈 없이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요.
오늘은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준 책, 킴 키요사키의 <<리치 우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책 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그리고 제가 배운 교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리치 우먼>>: 여성을 위한 돈 이야기
"여자들이여 현실적이 되자."
"투자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을 마련한다."
"투자를 해야 하는 자신만의 절실한 이유를 찾지 못하면 '시간이 없다'는 변명을 하게 되고, 미루게 된다. 결국은 투자를 못하게 된다."
"시간이 없어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시간으로 투자 외에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쓸데없이 한계를 미리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마르키나 나브라틸로바)
"여자들에게 있어 가장 흔하며 오래된 후회는 '안정'되고 '편안'하다는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나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다."
"항상 돈이 생기면 일정 비율을 떼어 투자, 저축, 자선 기금 계좌에 넣어라. 어떤 일이 일어나도."
책 속에서 저자는 여성들이 경제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활동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자산이란 내가 일을 멈추었을 때에도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라는 말은 경제적 독립의 본질을 매우 잘 나타내주는 현실적인 말입니다.
나의 이야기: 전업주부로 20년,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온 깨달음
저는 1966년에 태어나, 20대 후반에 직장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첫째를 낳고도 직장 생활을 이어 갔지만, 둘째 아이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단순히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 살림을 잘 꾸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삶은 결코 평탄치 않았습니다. 남편의 주식 투자 실패와 함께 빚이 늘어났고, 우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의 저는 너무 무기력했고, 남편에 대한 실망과 불안정함 속에서 점점 더 우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제가 그 상황에서 무언가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지 못했던 것을 지금은 후회합니다. 저 스스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책임감이나 용기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점 자라고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경제적으로 의존적이어서는 내 삶이 변하지 않는다." 당시 제가 손에 잡은 책 중에 하나가 바로 <<리치우먼>>이었습니다. 이 책은 제게 남편의 실패와 상황을 탓하는 대신, 제 삶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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