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역습'을 읽고 - 건강한 죽음을 위한 삶의 태도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이 질문은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더 깊이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는 물음입니다.
세니카에게도 이 질문은 낯설지 않습니다.
고단한 세월을 견디며 삶을 붙들었던 때에도, 이제 조금 숨을 고를 수 있는 지금에도,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 신문으로 건강 통계를 읽고 있는 여성 |
2022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습니다.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이 주요 사망 요인으로 꼽히며,
남녀 모두 50대 이후부터는 ‘암 연령’이라 불릴 만큼 암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현실적인 위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암 전문의 곤도 마코토의 『암의 역습』이라는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은 단지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아프지 않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라는 깊은 물음을 던져 줍니다.
🩺 책 소개
제목: 암의 역습
저자: 곤도 마코토
출판사: 전나무숲
곤도 마코토는 4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한 일본의 저명한 암 전문의입니다.
『암의 역습』은 그가 수십 년 간 환자들을 만나며 체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암 표준치료가 때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그는 환자에게 선택권을 주며,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전해줍니다.
📌 세니카의 독서 메모
책을 읽으며 메모한 몇 가지 인상 깊은 구절을 소개합니다.
“80대 노인의 90%에게서 암이 발견된다. 하지만 모두가 암으로 죽는 것은 아니다.”
“성인의 질병 중 90%는 노화 현상이다. 골고루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는 것 외엔 건강법이 따로 없다.”
“건강한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복이다.”
이 구절들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병장수보다, 유병이라도 평온한 죽음을 선택하는 지혜”,
그것이 어쩌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 아닐까 하고요.
🌿 세니카의 생각 – 건강한 죽음을 위한 삶의 태도
세니카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지인은 11년간 누워 지내며 타인의 손에 의존한 삶을 살다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그 11년을 과연 “삶”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고, 먹는 것조차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고통과 외로움 속에 삶을 연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됩니다.
세니카는 생각합니다.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면, 그 전까지의 삶은 더 단단하고 충만하게 살아야 한다.”
물론 바라는 죽음은 이렇습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잠깐 아프고, 조용히 떠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건강을 위한 실천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걷고, 절제하고, 웃고, 배우는 삶.
📖 마무리하며
『암의 역습』은 단지 암 치료의 한계를 지적하는 책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진짜 묻고 있는 건 이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그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실천하고,
조금 더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죽음, 삶을 잃은 채 살아가는 것이 더 두려운 법이니까요.
이 책은 건강과 죽음, 그리고 삶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세니카는 오늘도 그 질문 앞에 조용히 책을 펼쳐 봅니다.
✒️ 책 속에서 꼭 알아두면 좋은 세니카의 유용한 문장 3가지
📌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의 과정이다. 의료가 아닌 생활이 답이다.”
📌 “건강한 삶을 살다가 평온하게 죽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오늘을 더 깊이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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