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독서 추천: 마음을 채우는 힐링 도서 6권
🍂 가을 독서 추천:
내가 읽은 책과 읽고 싶은 책
가을이 오면 늘 책장을 먼저 바라보게 됩니다.
단풍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저는 올해 어떤 마음을 거두고 있는지, 또 어떤 문장을 새로 심어야 할지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책은 계절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오지만, 유난히 가을에는 ‘수확’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결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미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던 책들, 그리고 이번 가을에 꼭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 내 마음을 붙잡아 준 책들
『마음 설계자』,라이언 부시, 웅진지식하우스, 2023
“좋은 입력이 있어야 좋은 출력이 나온다.”
이 책의 문장은, 하루하루 흔들릴 때마다 저를 다시 붙잡아 주었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당신의 건강을 결정하듯이, 지금 뇌에 입력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당신의 세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결국 몸과 마음의 건강을 결정하는 건 입력되는 모든 것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떻게 내 안에 자리한 '안 좋은 것들을 좋은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뇌를 단순히 ‘생각하는 기관’이 아니라, 어떤 언어와 어떤 감정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살아 있는 토양처럼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세네카의 행복론』, 세네카, 도서출판 숲, 2024
개인적으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의 책들을 즐겨 읽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한 걸음 지혜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저지르는 실수들, 고통들의 대부분은 '무지'로부터 발생되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 뒤부터 책읽기는 제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습니다.
“고난은 사라지지 않지만,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이 구절을 읽을 때는, 마치 오래된 친구가 제 옆에서 조용히 조언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을밤 창가에 앉아 읽으면,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 울림이 전해집니다.
책 속에 자신만의 스승이나 멘토를 두고 싶을 때 고대 철학자 세네카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초역 붓다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빌리버튼, 2024
붓다의 짧고 간결한 말들이 낙엽처럼 제 마음에 내려앉았습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다 읽고 왔답니다.
서점에 들러서도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곁에 두고 오래 오래 곱씹으면서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가르침은,
지금 제 인생의 전환기와 묘하게 겹쳐졌습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제 마음도 어느 순간 변할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기를 바라면서 좋은 책들을 읽고, 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 가을,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볼 때마다, 집착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게 되는 건 이 책 덕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역 붓다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빌리버튼, 2024
📚 이번 가을, 새로 읽고 싶은 책들
『회복탄력성』, 김주환, 위즈덤하우스, 2019
저는 지금 ‘견디는 힘’, '회복하는 힘', '다시 시작하기'를 배우는 중입니다.
혼자 서는 일은 자유롭지만, 때로는 흔들리는 순간도 많으니까요. 이 책이 그런 순간에 제게 작은 등불이 되어줄 것 같아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실패를 하더라도 죄절하지 않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는 마음에서 읽었죠.
그런데, 이제 그 회복탄력성이 제게 꼭 필요한 능력이 되었네요.
실패하더라도, 실패를 딛고 일어나면 실패가 아니게 되는 거죠.
삶은 죽음 직전까지 이어져야만 하는 거고, 그때까지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음을 단속하고 제어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장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야겠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셀리 케이건, 웅진지식하우스, 2023
나이 들어간다는 건, 언젠가 도착할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겠지요.
삶은 결국 죽음을 향해 가는 발걸음들의 진행형입니다.
그 발걸음의 마지막에 우리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겠죠.
그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그때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려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죽음은 결국,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 주는 건 아닐까요?
죽음은 결코 먼 미래도 아니고, 무섭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을 잘 사는 게,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죽음'을 이해하고, 두려움 대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가을은 좀 더 삶에 대해서 진지해지는 계절인 듯 합니다.
이 가을에 유한한 삶을 더 선명하게 바라보게 해 줄 이 책을 곁에 두고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름다움 수집 일기』, 이화정 지음, 책구름, 2021
저는 늘 좋은 문장을 수집합니다.
하루가 지칠 때, 단 한 줄의 문장이 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곤 했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책 읽기입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을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며 노트에 적다가, 너무 많은 것을 적어야 할 때면 그냥 책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책에 밑줄을 긋고, 책의 여백에 제 생각을 적기도 합니다.
이사하면서 많은 책들을 버렸지만, 이 책은 저와 같이 왔습니다.
올 가을에 제 책상의 한 켠에 자리하면서 또 한번 이 책 속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 글을 맺으며
가을 독서는 저에게 마음을 수확하는 시간입니다.
책장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품지만, 가을의 책장은 언제나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진지한 것 같습니다.
읽었던 책은 잊고 있던 힘을 다시 일깨워주고, 읽고 싶은 책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마음에 좋은 책 친구 하나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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